환율 하락 지속땐 수출 전선 빨간불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05-27 21:04
본문
Download : 2003101.jpg
내년 환율이 1100원 이하로 하락할 경우 중소기업의 약 80%가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대기업도 47.6%가 감소가 예상된다고 응답했다.





현재 환율이 전기·전자 산업의 손익분기환율에 근접해 있어 환율하락이 지속될 경우 수출을 내수판매로 돌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섬유 화섬 공작기계 양회 등 일부 산업의 경우 손익분기환율이 현 환율수준보다 높아 수출채산성 적자에 직면해 있으며 전기 전자 제지 등의 손익분기환율도 현 환율수준에 근접해 있다고 밝혔다.
Download : 2003101.jpg( 19 )
한편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소장 현오석)도 이날 수출기업 28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적정환율은 중소기업이 1202원, 대기업은 1174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명
레포트 > 기타
환율급락으로 가격경쟁력도 크게 약화돼 중소기업은 73.5%가, 대기업은 23.5%가 ‘크게 약화됐다’고 응답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환율하락에 따른 산업별 effect analysis’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환율수준은 이미 주요 산업의 적정환율보다 낮아 기업의 수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analysis했다.
환율 하락 지속땐 수출 전선 빨간불
순서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중소기업의 가격경쟁력 약화 원인으로는 china·동남아 등 경쟁 국가의 통화가 원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절상된 점을 꼽았다.
산업별 effect을 살펴보면, 자동차 반도체 전자 조선 섬유 등 수출비중이 큰 대부분의 산업에 부정적인 effect을 끼치고 있어 환율하락이 지속될 경우 수출 감소와 채산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적자수출이 예상되는 손익분기점 환율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각각 1152원과 1126원인 것으로 나타나 현 환율수준에서 10개 수출기업 중 6개사가 출혈수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analysis됐다.
환율 하락 지속땐 수출 전선 빨간불
환율 하락 지속땐 수출 전선 빨간불
환율 하락 지속땐 수출 전선 빨간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