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SAW필터 사업 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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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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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소필터가 설비 투자가 많은 장치산업인데다 수율까지 문제가 되자 분사 여부를 놓고 고심해왔다.
삼성전기, SAW필터 사업 떼낸다
삼성전기 내부적으로 WS-컴포넌트 사업팀장인 김지호 상무보가 소필터 사업을 가지고 나오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설비 및 인력 양수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필터는 송수신되는 신호에서 필요한 주파수 component만을 통과시키는 역할을 하는 휴대폰 key point(핵심) 부품이다.
국내 소필터 시장에는 독일 엡코스(EPCOS)와 일본 무라타, 후지쯔, 교세라 등 해외업체와 삼성전기, 쏘닉스 등 한국업체들이 경쟁을 벌여왔다. 이익률도 30%에 달하는 효자사업이었다. 삼성전기는 2000년대 들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인쇄회로기판(PCB), LED, 카메라모듈 등 key point(핵심)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 아래 사업의 성장성과 시장성을 고려, 매각 또는 분사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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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SAW필터 사업 떼낸다
삼성전기가 소(SAW)필터 사업을 분사한다.
삼성전기, SAW필터 사업 떼낸다
다. 하지만 최근 매출이 월 20억∼30억원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수익성까지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소필터는 일본 선진업체들이 대부분의 물량을 점유하고 있어 생산규모 면에서 선발업체를 따라잡기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장치 등의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를 집행해야 해 분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 측은 “분사 관련 세부 내용들을 협의하고 조정하고 있다”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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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인기자 siseol@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가 연내 WS(Wireless Solution) 사업부문 소속 소필터 사업을 분사하기로 결정, 세부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의 소필터는 전성기인 지난 1999∼2000년 무렵 연 매출이 1000억원 가까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