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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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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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한참을 떠들다가 모두 지쳐 잠이들고 거의 새벽 6시 무렵에 구례구역에 도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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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다.
날짜는 정확히 생각이 나지 않지만 여름 보충수업이 끝난 직후로 기억된다된다. 친구들과 고모께서 하고 계신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한 후 고모부께서 우리의 준비물을 정검해 주셨다. 그러한 여행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이 지리산 산행이었던 것 같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들과 올 여름에는 무엇인가 기억에 남는 여행을 하자며 지리산 산행을 가기로 결정을 했다. 산행을 할때는 무엇보다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꼼꼼히 준비물을 점검해 주시고 모자란 물품을 직접사주시기 까지 했다. 기차에서 내리니 고모와 고모부께서 마중을 나와 계셨다. 처음에는 별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산행을 처음 했을 때는 만만치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정검을 마친후 고모부께서 성삼재까지 차도 태워다 주셨다.
설명
그 동안 여러 번 여행을 다녀왔지만 대체로 무엇을 보고 느끼기보다는 단지 즐기기 위한 여행을 해왔던 것 같다. 10시경에 친구들과 학교에서 모인 후 서울역에서 거의 자정 무렵의 기차를 타고 구례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