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종교인의 경제 윤리 / 종교적 관점에서 본 경제 윤리 정병조(동국대학교 교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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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26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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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개인과 집단 이기주의에 물들어서 조화를 깨트리는 小兒病的 자세가 팽배해져 가고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에는 이와 같은 20세기 발자취의 축소판이 전개되어 가고 있다. 그 동안의 한국경제가 지나치게 소비 지향적이었을 뿐 아니라, 은행 빚에 의존한 허약한 거품구조였다는 지적에는 theory(이론)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 20세기의 전반이 노골적인 군사전쟁의 시대였다면, 현재는 경제적 대결의 양상이다.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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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관점에서 본 경제윤리 정병조(동국대학교 교수, 한국불교연구원장) ...
종교적 관점에서 본 경제윤리 정병조(동국대학교 교수, 한국불교연구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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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종교인의 경제 윤리 / 종교적 관점에서 본 경제 윤리 정병조동국대학교 교수 한
종교적 관점에서 본 경제윤리 정병조(동국대학교 교수, 한국불교연구원장) Ⅰ. 위기의 한국경제를 향한 종교적 苦言 우리는 지금 21 세기(世紀) 를 여는 시점에 서 있다.1) 더구나 선진국 진입이라는 장미빛 환상 때문에, 눈앞에 닥친 경제 위기를 애써 외면해 버린 愚를 범하고 말았다. 따라서 국민 모두에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적절한 제안과 함께 희망적 비젼의 제시가 필요한 시점이다. 오늘 우리가 문제삼고 있는 경제윤리와 생산성의 문제는 본질적으로 모순을 내포하고 있다. 생산이 활성화되려면 소비가 촉진되어야 한다. 사상사적인 관점에서 말한다면 20세기의 인류는 힘의 논리 에 의하여 지배당해 왔다. 따라서 이...
다. 소비가 촉진될 때 결국 호화사치 풍조는 억제할 길이 없다. 총칼이 돈으로 바뀌었을 뿐, 그 기저에 깔려 있는 것은 냉혹한 힘의 질서이다. 작년 연말부터 우리는 기업의 구조조정, 노·사·정의 연대, 실업자의 양산, 低금리문제 등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게 되었다. 어느 누구를 탓하고 斷罪하는 일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것은 오랫동안 누적되어 온 정경 유착, 도덕적 不感症, 관론사회의 경직성, 밀어 부치기식의 군사文化(문화)적 발상 등이 총체적으로 어우러진 필연적 과보일 따름이다. 지난 세기는 두 index에 걸친 세계대전과 동서 냉전의 시기를 거쳐 참담한 경제위기를 몰고 왔다. 기업이 건전한 윤리로서 무장할 때, 이윤의 극대화는 불가능하다. 외환위기로부터 스타트된 오늘의 현실은 이제 우리의 경제체질뿐 아니라 가치관까지 변해야 한다는 주장을 낳게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