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시장 ‘통합ㆍ개방ㆍ연합’ 3색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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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2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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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시장에서 점하고 있는 경쟁 우위에 지난해 이후 본사 차원의 인수합병(M&A)을 통해 확보한 스토리지, 네트워크 부문 역량을 더한다는 구상이다.
‘통합형이냐, 개방형이냐, 연합형이냐.’
클라우드 시장 ‘통합ㆍ개방ㆍ연합’ 3색 대결
클라우드 시장 ‘통합ㆍ개방ㆍ연합’ 3색 대결
클라우드 시장 ‘통합ㆍ개방ㆍ연합’ 3색 대결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패권 경쟁이 3색 대결로 압축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시스템 업계가 하반기 역점 사업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꼽고 사업 책략 다듬기에 여념이 없다.
설명
이홍구 사장은 개방형 구조가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기업 고객이 실제로 도입해 보면 어떤 방식이 더 합리적인 비용인지 알게 될 것”이라며 최적화와 경제성 모두 갖췄다고 설명(explanation)했다. 기업 고객이 자사 環境(환경)에 최적화된 구성요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책략이다. 네트워크 제품도 갖췄다는 것을 설명(explanation)하기 위해 ‘시스코 프리(free) 데이터센터’라는 용어까지 꺼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 IT인프라와 관련된 모든 것을 아우르는 것인만큼 기존의 단품 중심이 아닌 여러 제품을 결합한 사업책략을 새로 내놓고 있다
한국EMC(대표 김경진)와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조범구)는 통합형과 개방형의 중간 지점쯤인 연합형 책략으로 접근하고 있다
순서
델인터내셔널(대표 이홍구)은 경쟁사가 통합 인프라를 이유로 단일 회사 제품군 공급을 우선시하는 것과 달리 개방형 책략을 내걸었다. 주요 시스템업체가 같은 시장을 놓고 각기 다른 방식의 접근책략을 취하면서 기업 고객이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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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해 온 두 회사는 본사 차원에서 맺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연대를 국내에서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두 회사의 제품군에 EMC 자회사 VM웨어의 가상화 해답을 결합한 토털 해답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고객 요구에 따라 다른 업체 제품과도 결합하며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책략이다. 한국HP(대표 스티븐 길)는 통합형 서비스를 클라우드 컴퓨팅 책략 전면에 내세웠다.
클라우드 시장 ‘통합ㆍ개방ㆍ연합’ 3색 대결
한국IBM(대표 이휘성)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컨설팅을 아우르는 통합된 역량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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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는 타 회사 제품 없이 모든것을 독자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인호 전무는 “매번 여러 회사 제품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성해야 하는 경쟁사는 가격 측면에서 한국HP를 따라올 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