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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07% 증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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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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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증권거래소 분류체계에 따른 전체 업종 대표주 비교에서는 한솔제지(종이목재·119.7%), SK(화학·351.3%)·대우종합기계(기계·347.6%), 현대차(운수장비%100.7%), 한진해운(운수창고·203.8%), LG(서비스업·105.1%) 등이 최근 1년간 두배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개 IT 업종 대표주 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엔씨소프트였다. 특히 휴맥스(통신장비)와 LG홈쇼핑(유통·홈쇼핑)은 최근 1년 사이 시가총액이 각각 40.0%, 35.7%나 하락하는 등 부진을 겪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350억원에 불과했던 시가총액이 1조3360억원으로 급증했다. Internet 대표주인 NHN도 최근 1년간 시가총액이 48.4% 상승했다. 반면 통신장비와 홈쇼핑 등 유통업·소프트웨어 업종은 주가가 크게 부진했다. 또 26일 100% 무상증자에 따른 신주가 등록될 경우 시가총액 규모는 두 배 가까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설명
굿모닝신한증권 이정수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수출 중심인 반도체·부품과 Internet 기반의 포털·게임주들의 상승이 두드러진 반면 내수 관련주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하다”며 “이런 업종별 주가 差別화는 앞으로 더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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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부품 대표주인 삼성SDI도 1년 사이에 시가총액이 두 배 이상 늘었다. 통신서비스의 SK텔레콤은 시가총액이 17조4430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33.3%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거래소시장 상승률 51.2%에는 미치지 못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의 안철수연구소도 시가총액이 109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 큰 변동이 없었다.



25일 본지가 최근 1년간 IT 업종 대표주의 주가와 시가총액을 비교한 결과, 업종 간 差別화가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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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통신서비스·소프트웨어·통신장비 대표주들은 시장mean or average(평균) 상승률을 밑돌았다. 이런 엔씨소프트의 기업 가치 증가는 지난해 7월 실시한 300%의 무상증자가 큰 influence(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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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주가 상승을 주도한 정보기술(IT) 분야는 Internet·게임·반도체·전자부품 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장 대표주이면서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 역시 시가총액이 80조원을 넘어서며 73.4%의 시가총액 상승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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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다. LG전자(가전)도 1년간 53.6% 기업가치가 상승했다. 삼성SDI의 7조3910억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106.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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