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커머스 사업자 송출 준비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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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01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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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홈쇼핑의 경우 t커머스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 월3000만원 수준이었지만 최근엔 5000만∼6000만원까지 올랐다. 현재 CJ홈쇼핑의 t커머스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케이블TV 가입가구는 11만∼12만가구에 불과하다.





◇전망=송출을 스타트한다고 수익이 나지는 않는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1월말 현재 33만가구에 불과하다. 소비자를 끌어들일 서비스모델 개발이 부족한데다 무엇보다 소비자와의 접점인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수가 너무 적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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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을 따지기 전에 ‘사업권 유지’를 위해 무조건 시장 진입부터 해야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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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업계는 t커머스의 잠재력은 인정하는 분위기다. 3월초 송출을 목표(目標)로 삼고 있다아 TV벼룩시장은 BSI와 계약, 3월초 송출을 준비 중이다. 화성산업은 대구지역 SO와 계약해 4월초를 ‘D-데이’로 잡고 있다아 i디지털쇼핑은 KDMC측과 협의 중이지만 아직 계약은 맺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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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출 실적 마련 “총력”=국내 t커머스사업자는 CJ홈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 농수산홈쇼핑 등 5개 홈쇼핑사업자를 비롯해 하나로텔레콤, KTH, TV벼룩시장, i디지털쇼핑, 화성산업 등 10개 업체다. 지난 2005년 3월 출발한 TV기반 전자상거래(t커머스)사업자들이 오는 4월 이전에 방송 송출 실적을 만들기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아 오는 4월까지 송출 실적을 못 만들면 방송위원회로부터 사업권 승인 취소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성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레퍼런스 만들기에 필사적인 상황이다. t커머스시장에서 가장 앞서가는 CJ홈쇼핑조차 올해까지는 시장을 공부하는 시기로 본다. 나머지 7개 업체는 4월 이전까지 SO나 위성방송과 계약을 맺어, 송출 실적을 만들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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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승인 취소 사유인 2년간 송출 실적 전무는 피하기 위해 4월전 스타트은 하지만 비즈니스모델로서의 marketing 까지는 조금더 신중하겠다는 의미인 셈이다. 장기적으로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가 1000만가구까지 늘고 연동형 t커머스가 활성화되면 새 유통 채널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적지않다.
농수산홈쇼핑의 이승호 이사는 “(본격 진입) 준비는 하되 관망 중”이라고 말했다. 우리홈쇼핑은 제주케이블TV와 플랫폼 정합 작업에 들어가며 오는 4월 첫 방송을 준비 중이다. 하나로텔레콤도 계약을 맺진 않았지만 SO와 협의 중이다. CJ홈쇼핑의 박정순 과장은 “내년 하반기쯤 수익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가운데 CJ홈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3사는 송출을 맡아줄 케이블TV사업자(SO·종합유선방송사)와 계약을 맺어 본방송에 들어갔다. 농수산홈쇼핑은 지난달말 큐릭스를 통해 송출을 스타트,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KTH의 관계자는 “스카이라이프와 연계하는 plan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