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美 스프린트넥스텔 협력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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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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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힐리오는 MVNO라는 점에서 SK텔레콤의 기술력이나 운용노하우를 시장에 알리는 데 한계가 있따 스프린트넥스텔과의 협력 추진은 힐리오 사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즉 ‘미국(해외) 통신 시장에 직접 진출 의지’가 있음을 보여준다.
SK텔레콤, 美 스프린트넥스텔 협력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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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美 스프린트넥스텔 협력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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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美 스프린트넥스텔 협력 타진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아직 협력 가능성이 남아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지분 투자 규모 얼마나 될까=스프린트넥스텔은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을 책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따 이 회사에 멀티미디어 관련 플랫폼 제공을 추진 중인 이창석 인트로모바일 사장은 “스프린트넥스텔은 모바일 와이맥스 칩을 통신뿐만 아니라 가전제품·IPTV·텔레매틱스 등 각종 디바이스에 장착해 제어하는 새로운 통신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중장기 책략을 세우고 있어 주목할 만한 기업”이라고 전했다. 오히려 이번에 월스트리트저널은 “스프린트넥스텔 이사회가 (SK텔레콤 및 프로빈스 에쿼티 파트너스의 투자를) 거부했다”는 소식을 전한 반면에 SK텔레콤은 “(거부 의사를) 통보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SK텔레콤 내부 관계자의 전언이다. 50억달러는 스프린트넥스텔 지분의 20∼30%에 달하는 규모다. 국내 이동통신 1위 사업자로서 위상은 물론이고 글로벌 통신 시장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여기에서 그칠 수 없다.
설명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의 미국 스프린트넥스텔 ‘협력 추진’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이 회사의 글로벌 책략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따 스프린트넥스텔은 새로운 컨버전스 시장으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내 3위 이동통신사업자다.
그러나 일부 외신 보도에도 나오듯 스프린트넥스텔은 자금난을 겪고 있따 “기술·네트워크·일부 지분투자 등 다양한 협력대안을 타진하고 있다”는 SK텔레콤의 formula적 방침에서 지분 투자 가능성을 크게 점치는 이유기도 하다. 여기에 일부 외신은 ‘미국 주요 통신사업자가 외국 통신사에 넘어간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따 그만큼 넘어야 할 산도 높다.
다. 힐리오 외에도 베트남·중국(中國) 등지에서 여러 모로 해외사업을 벌이고 있는 SK텔레콤이 이번 스프린트넥스텔 협력 건을 계기로 해외사업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주요 주주사로 참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SK텔레콤의 힐리오 사업에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3억2000만달러가 들어갔다. 서비스 개시를 기준으로 2년째에 접어들면서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대에 미치는 수준은 아니다.
외신에서 알려진 50억달러 중 SK텔레콤의 참여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SK텔레콤이 힐리오 사업에 지금까지 3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집행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규모가 결코 작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SK텔레콤이 어떤 형태로든 스프린트넥스텔과 손을 잡으면 미국 기간통신 시장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는 망임대사업(MVNO)의 성격으로 벌이고 있는 힐리오 사업과 전혀 다른 차원의 의미를 지닌다.
◇2% 부족한 힐리오 사업을 극복하라=“힐리오 사업이 모두라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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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 여부는 미지수=항간에 돌던 스프린트넥스텔 지분 투자설에 ‘사실무근’ 태도를 보여오던 SK텔레콤이 이번엔 협력 추진을 formula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