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3일 노회찬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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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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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xxx년 7월 23일 하루는 무엇도 할 수 없는 시간이었다. 이상했다. 이 시대의 처리해야할문제를 그에게만 오롯이 맡겨두고 방관자처럼 훈수만 두다가 열매만 따먹었던 것 같아 부끄럽다. 어느 누구도 그가 지고 있던 짐을 대신 져 줄 수 없었기에 고독한 실존으로서 자신에게 남는 선택이 죽음뿐이었음을 감지했을 때 그가 느꼈을 절대고독은 상상만으로도 무서웠을 것이다. 마치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냈을 때의 그런 떨림이었다. 물론 그의 죽음 또한 예상하지 못했지만, 너무나 뜻밖의 부고는 현실을 부정하게 만들고 그것이 사실로 확인되었을 때는 알 수 없는 분노마저 생기게 만든다.
다.
레포트/기타
노회찬의 죽음을 듣고 다리가 잠시 떨렸다.한글 맞춤법을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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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23일 노회찬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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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참고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40도 가까운 폭염조차 한동안 잊게 만드는 충격이었다. 그래서 그를 좋아했던 사람으로 그에게 너무나 미안하다. 그동안 훌륭한 정치인들이 적지 않았고, 안타까운 죽음도 있었지만 노회찬의 죽음 앞에서 내 몸의 반응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수십 미터 높이의 아파트에서 홀로 떨어지려 할 때 그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참 외로웠을 것이다.^^오타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