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티에어텔, 세계 시장 ‘정조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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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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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티에어텔, 세계 시장 ‘정조준’ 나섰다
마노지 코힐리 최고경영자(CEO)도 “수 개월 안에 방글라데시에서 사업(브랜드)을 시작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가입자는 290만여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인구 1억6000만명 가운데 32%만 통신 서비스를 쓰는 방글라데시를 국제 시장을 향한 도약대로 삼을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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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난해 9월 말레이시아에서 철수하고, SK텔레콤의 베트남 사업이 시들한 것과 대조적이다.
바르티에어텔은 남아프리카 MTN그룹을 인수하려고 넘보기도 하는 등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바르티에어텔, 세계 시장 ‘정조준’ 나섰다
아직 다국적 이동통신사업자의 손을 타지 않은 데다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 가운데 하나인 방글라데시를 전략적 공략 대상으로 삼은 것. 인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이동통신시장이나 경쟁이 심해 수익이 나빠지는 상황을 해외 사업으로 상쇄하려는 게 바르티에어텔의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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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티에어텔, 세계 시장 ‘정조준’ 나섰다
바르티에어텔이 인수하려는 와리드텔레콤은 방글라데시 전역에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바르티에어텔은 3억달러(약 3400억원)를 들여 방글라데시의 와리드텔레콤인터내셔널을 인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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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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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닐 바르티 미탈 바르티에어텔 회장은 “이번 거래는 해외 사업 규모를 넓히려는 우리 의도를 분명하게 보여준다”며 “바르티에어텔의 독특한 사업 모델과 질 높고 가격 부담이 없는 통신 서비스를 국제 시장에 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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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인도 제1 이동통신사업자 바르티에어텔이 우물(인도)을 벗어나 세계로 눈을 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