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잡사(攪睡 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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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3-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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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잡사(攪睡 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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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담교수잡사
교수잡사를 야담 형식의 글로 풀어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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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잡사를 야담 형식의 글로 풀어쓴 글입니다.』
『만약 횡사할 줄 안다면 어찌 가히 떠나가랴. 다만 볼일이 대단히 요긴하니, 무슨 피흉면액(避凶免厄)의 길은 없겠는가? 그대는 나를 위하여 모름지기 다시금 한번 점쳐 달라.』
하는 간청이 지극함에 맹인이 다시 점친 후에 반 식경이나 깊이 생각한 끝에,
『과연 한번은 액을 면하고 무사히 돌아올 길이 있으니, 모름지기 스스로 생각하여 가히 도모하면 길을 떠나가도 무방하리다.』
하니,
『차례(次例)로 말하라. 죽음에서 생을 구함이 어찌 능히 도모하지 못할 일이리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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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비가 먼 시골에 갈 일이 있어 이웃에 이웃에 유명한 점장이 맹인이 있음을 듣고 찾아가서,
『내가 이번 원지행역(遠地行役)에 가히 무사히 가고 올 수 있겠는가? 나를 위해 점쳐 보라』
하여 맹인이 점을 쳐 보더니 점괘를 말하되,
『떠나서 사흘째 대낮에 반드시 횡사하리니, 가지 아니함만 못하겠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