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철학의 주리적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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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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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매암의 견해대로 그는 리기의 분개란 오직 논리상으로만 가능하다고 한다. 이러 점에서 리기가 사물 속에 혼륜되어 불가분개된다는 주매암의 견해를 그는 시인한다. 요인과 결과의 사유에서 비롯된 능생자와 소생자의 차별의식이 곧 기보다 리를 더 근원시하는 그의 주리 사고의 하나의 기반인 것이다. 이러한 전제적 사유 위에서 리(태극)는 능생자인 반면, 기(음양)는 소생자라고 퇴계는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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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철학의 주리적 특징
설명
리의 근원성
리의 의미 중에 또 빠뜨릴 수 없는 것이 그 소이연지고 로서의 모든 요인을 가리키는 점이다. 리가 모든 생성變化(변화)의 원리뿐 아니라 그 요인이라는 의미로 해서, 퇴계와 같은 성리학자들은 리로서의 태극이나 천명을 마침내 우주의 근원자로 간주함을 본다. 비록 양자가 관념상으로 각각 생각되어질 수 있기는 해도, 실제로 떨어져 있을 수는 없다. 논리사의 분개를 전제로, 리기란 본래 선후로 말할 …(투비컨티뉴드 )
다. 따라서 양자의 관계는 실제로 떨어져 있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리는 결국 생멸성을 가진 기의 생성요인이라는 것이다. 리와 기는 각각 사물을 이루는 원리 요인 본질, 또는 재료 내지 요소일지언정, 어느 하나도 그것 자체가 구체적인 사물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