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놉티콘 - 정보사회, 정보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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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5-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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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감상/서평
파놉티콘에 대해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것은 대학교 1학년 때 남운 교수님의 ‘독일정신사’를 들으면서이다. 미셸푸코가 ‘감시와 처벌’이라는 책에서, 자신의 理論을 설명(說明)하기 위해 끌어다 썼던 것이 벤담이 주장했던 ‘파놉티콘’이라는 감옥체계이다. 예로부터 철학에서는 ‘시선’이라는 것을 상당히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아 물론 다른 감각기관을 통해서도 가능하겠지만 效果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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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독일 사상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수님께서는 마지막 강의 시간에 프랑스 철학자인 미셸푸코를 소개해 주셨다파놉티콘-정보사회,정보감옥 , 파놉티콘 - 정보사회, 정보감옥서평서평감상 ,
이 책의 headline(제목)을 보는 순간 읽고나서 싶다고 생각했던 것도 미셸푸코가 제시한 것들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고 항상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간수가 보고 있는지 안보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은 죄수로 하여금 항상 자신의 행동을 조심하도록 만든다. 벤담이 노렸던 것이 바로 그것이다. 독일 사상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수님께서는 마지막 강의 시간에 프랑스 철학자인 미셸푸코를 introduce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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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놉티콘-정보사회,정보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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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놉티콘에 대해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것은 대학교 1학년 때 남운 교수님의 ‘독일정신사’를 들으면서이다. 파놉티콘은 일종의 원형감옥인데 중앙에 각 감방보다 높은 감시탑이 있다아 감방은 부채꼴 모양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감시탑에서 간수가 각 방을 감시할 수 있다아 감방은 환하고 감시탑은 어둡고 감방보다 높이 있기 때문에 수감된 죄수들은 간수가 자신들을 감시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없으므로 항상 자신이 감시당하고 잇다는 전제하에 행동할 수밖에 없게 된다 결국 죄수를 감시하는 것은 저 감시탑에서 감시하고 있는 간수가 아니라 죄수 내면에 내재하게 되는 무엇인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