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내 무역` 쑥쑥 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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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17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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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한국의 모국 수출비중은 15.9%였던데 반해 미국과 일본은 각각 10.8%, 12.4%로 낮았다.
30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내 수출·입은 사실상 처음 집계된 지난 2006년 기준 590억달러 흑자로, 같은기간 우리나라 전체 무역흑자 규모인 161억달러를 3배 이상 앞질렀다.





`기업내 무역` 쑥쑥 큰다
반대로 모기업이 위치한 모국 향 수출 비중은 높아, 여전히 한국 모기업에 대한 사업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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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는 우리 기업이 외국 현지에 투자해 설립한 현지 법인으로 수출하는 이른바 기업내 수출 규모는 매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아 지난 2000년 333억달러 불과했던 기업내 수출액은 2006년 981억달러로 세 배 가까이 급증했다.
하병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관세의 경우 해외법인에서 가공되어 수입되는 품목에 상대하여는 무관세 범위를 확대하는 方案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 급증 국가와의 통상협력에서 일반적인 투자環境뿐만이 아니라 제3국 시장 環境과 중간재 구입 環境 및 인프라 등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05년 기준 미국과 일본의 현지 판매비중이 각각 61.0%와 59.2%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격차다. 한국에서 소재·부품·회로 등을 많이 현지법인으로 가져가 완제품 형태로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것이다. 10대 주력품목 중 전기·전자제품의 기업내 수출 비중은 50.9%로 가장 높았다.
다. 외국 현지법인에서 국내로 들여오는 부품·반제품의 규모를 나타내는 기업내 수입도 같은 기간 125억달러에서 391억달러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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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내 무역` 쑥쑥 큰다
다만, 우리 기업의 외국 현지법인이 생태계상 현지화에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다소 뒤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호기자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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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우리 기업 외국 현지법인의 현지 판매 비중은 54.7%에 머물렀다.
`기업내 무역` 쑥쑥 큰다
우리 산업의 글로벌화가 가속되면서 ‘기업내 무역(Intrafirm Trade)’이 쑥쑥 크고 있다아
품목별로는 역시 우리의 수출 주력품목인 전기·전자제품의 기업내 수출 비중이 높아 국가 수출동력의 입지를 분명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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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내 무역` 쑥쑥 큰다
국가간 무역이 전부인 것 같지만, 기업내 무역도 이제는 국가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로 자리잡았다.